"얘들아 오랜만에 얼굴 봐야지! 날짜 잡자"
ESFJ(집정관) 친구가 없다면 세상의 수많은 모임은 유지되지 못할 것이다. 생일을 챙기고, 약속을 잡고, 어색한 분위기를 띄우는 것은 항상 ESFJ의 몫이다.
이들은 사람들이 모여 즐겁게 웃고 떠드는 것을 보는 데서 큰 에너지를 얻는다. 타인의 기분을 귀신같이 알아채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긴다.
주는 것에 익숙해서 받는 법을 잊어버린 사람
하지만 ESFJ도 사람이다. 에너지가 방전되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을 때가 있다. 문제는 평소에 너무 "다정하고 씩씩한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다 보니, 친구들은 ESFJ가 힘들 거라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다.
"내가 우울한 티를 내면 분위기가 망가질 텐데...", "다들 바쁜데 내 짐까지 얹어주기 싫어." 이런 생각들로 결국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속앓이를 한다.
ESFJ 친구를 감동시키는 단 한마디
ESFJ는 대단한 위로나 선물을 바라는 게 아니다. 자신이 쏟은 애정과 노력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벅찬 감동을 받는다.
- "항상 모임 주최하느라 고생 많았어. 이번엔 내가 쏠게!"
- "요즘 넌 어때? 힘든 일은 없고?"
당신의 관계망이 따뜻하게 유지되고 있다면, 그건 ESFJ 친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땔감을 넣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먼저 그 친구의 안부를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