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면 만나는 거지, 뭘 재고 따져?"
ESTP(모험을 즐기는 사업가)는 연애에서도 고민을 길게 하지 않는다. 호감 가는 사람이 생기면 그 즉시 행동으로 옮긴다.
눈치 보기, 밀당, 어장 관리 같은 복잡한 과정은 이들에게 시간 낭비일 뿐이다. "이번 주말에 나랑 영화 볼래?", "너 예쁘다, 나랑 사귀자." 머뭇거림 없는 불도저 같은 직진에 상대방은 정신을 차려보면 이미 연애를 시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짜릿하고 스펙터클한 ESTP의 데이트
ESTP와의 연애는 액션 영화와 같다. 늘 새로운 경험과 자극이 넘쳐난다.
- 즉흥적인 모험: "바다 보고 싶지 않아? 지금 차 끌고 가자!" 데이트 코스는 항상 그날의 기분에 따라 변한다.
- 물질적인 스케일: 감정을 말로 다정하게 속삭이기보다는, 좋은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깜짝 선물을 안겨주는 식으로 스케일 크게 애정을 표현한다.
-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끊임없이 연인을 웃게 만든다. 이들 곁에서는 우울할 틈이 없다.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 조수석에 탔을 때
하지만 이 강렬한 불꽃놀이 같은 연애가 장기전으로 접어들면 몇 가지 난관에 부딪힌다.
1. 금방 타오르고 금방 식는 냄비 근성
ESTP는 정체되고 반복되는 일상을 지루해한다. 관계가 너무 안정기에 접어들면 흥미를 잃기 쉽다. 취미를 함께 공유하거나 같이 새로운 액티비티를 배우는 등 관계에 신선한 자극을 계속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2. 깊은 감정 대화의 어려움
진지하고 우울한 감정을 나누는 것을 힘들어한다. 상대방이 감정적으로 복잡한 위로를 바랄 때, ESTP는 영혼 없는 리액션으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거나 아예 자리를 피하려 할 수 있다.
ESTP와의 사랑은 안전벨트를 단단히 매야 하는 스포츠카 조수석과 같습니다. 속도를 늦추려 하기보다는, 그 짜릿한 드라이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배짱이 필요합니다.